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셰그라드 그룹 (문단 편집) === [[FDI|외국인직접투자]] === FDI 유입이 유입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아직까지도 주요한 논쟁거리로 널리 수용되는 일반 이론은 없다. 다만, 시장경제를 도입한 체제전환국인 V4에의 경우 축적된 국내자본이 빈약했기 때문에 FDI 유입이 생산성 증가 및 GDP 성장, 고용률 증가 및 R&D 분야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자본과 기업의 FDI 및 현지 생산기지 구축에 미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 V4가 가지는 우위요인은 먼저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점으로 EU 내 최대 시장인 독일과 서유럽을 러시아, 동유럽과 잇고 있다. 따라서 제조업 및 물류산업 발전에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V4 연대를 통해 EU 가입 이후 구조기금 수여를 통해 경제 발전과 산업 인프라를 정비하여 투자유치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 마지막으로 서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노동시장이다. V4의 시간당 노동비용은 EU평균의 약 32-44% 수준이며 최저임금에서는 프랑스의 27~30% 수준[* 물론 프랑스는 세금을 왕창 떼어가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반면 V4의 GDP 대비 정부지출은 EU 내에서도 낮은 편이다.] 미만에 불과하다. 낮은 노동임금은 제조업 상품의 비용절감에 유리하다. 이러한 여건과 더불어 V4 각국 정부는 FDI를 자국에 유치하기위해 적극적인 투자혜택정책을 시행하여 FDI 유입을 촉진시켰다. [* 여담으로 다른 동유럽 국가들은 이보다 노동비용이 더 낮다. 대신 러시아 정도를 제외하면 산업 기반은 V4가 더 잘 갖춰져있어 V4는 노동인력의 수준이 양호하다.] V4의 EU가입이 확정되자 상술한 입지조건에 EU 공동시장에 편입되었다는 이점이 더해져 2004년 이후 FDI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V4에 유입되고 있는 FDI는 주로 서유럽 선진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의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1990년대 시장경제 도입과 체제전환 이래 V4 각 구성국들에서 FDI 유입은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체제전환 초기의 증가추세, 그리고 2004년 EU 가입 이후부터 2008-2009년 세계경제위기 도래 직전까지 FDI 유입 실적은 최고점에 이르렀다. 유럽재정위기 이후에는 FDI 유입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2014년 무렵 재정위기가 어느정도 진정되고 다소간 회복세로 다시 전환하였다.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유입되는 FDI의 내용은 종전과 달리 변화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제조업 분야 FDI가 줄어들고 서비스를 비롯한 3차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EU 가입 이전부터 V4 각국 정부는 FDI 유입을 위해 다양한 투자혜택 정책을 시행하였다. V4의 FDI 유입과 효과는 대체로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각국별로 정책의 차이, 경제-산업구조의 특성에 따라 FDI 유입의 구체적인 현황과 각국에 미친 영향에서 몇 가지 특징점을 찾아볼 수 있다. 폴란드의 경우 2010년까지 FDI 유입 누계에서 다른 V4 3개 국가보다 월등하다. 제조업 분야가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서비스 업종의 유입 비중이 제조업을 점차 능가해가고 있다. 2009년 FDI 유입실적에서 서비스 부문이 전체의 65%, 제조업 부문은 32%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금융서비스가 19%, 유통서비스가 16% 통신업을 비롯한 기타 비즈니스 서비스가 10%로 뒤를 잇고 있다. 이는 외국계 다국적 기업의 자회사가 폴란드의 금융과 소매유통업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폴란드 유통서비스 분야의 상위 5대 기업이 외국계 기업이고 금융서비스 분야 5대 기업 중 4개가 역시 외국계 기업이다. 폴란드 최대 통신사인 텔레코뮤니카치야 폴스카 역시 프랑스의 텔레콤 프랑스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이는 폴란드에 유입되는 FDI가 수출생산기지를 위한 설비투자 뿐 아니라 폴란드의 내수시장 역시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2000년대 후반 이후로 FDI 유형은 주로 인수합병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체코 및 슬로바키아의 경우 1998년 이전까지는 자국내 FDI 유치에 소극적이었고 체제전환 이후 10년 가량 FDI 유치실적이 헝가리나 폴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하지만 양국에서 정권교체 이후 투자혜택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외국인에 대한 투자시장을 본격적으로 개방한 2000년대 이후 초기의 부진을 크게 만회하였다. 양국 모두 FDI 유입이 크게 증가하였고 2012년 통계에 의하면 '''1인당''' FDI 금액은 체코 1만3천달러, 슬로바키아 1만달러로 헝가리 7천400달러, 폴란드 5처600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 투자가 크게 늘어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1인당''' 자동차 생산량이 각각 세계 2위와 1위에 달하고 있다. 성공적인 FDI 유치에 힘입어 양국 모두 빠르게 서구권[* EU 15개국, 2004년 이전 EU 가입국]의 경제 수준과의 차이를 좁혀나가고 있다.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경우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13-14년 이내에 EU 평균 수준의 경제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체코와 슬로바키아 둘다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안정적인 신용상태를 유지하고있기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체코 역시 유입 FDI 구성에 있어 2007년 이전까지 유입된 FDI는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기계, 장비분야 등 제조업 투자의 비중이 높았다. 이는 외국 기업들이 유럽시장을 목표로 생산기지를 위한 제조업 투자가 급증했기 때문이었다. 2007년 이후부터는 금융 및 IT를 비롯한 첨단 서비스 분야에 FDI가 집중되고 있다. 체코 정부와 투자청은 2008년경부터 추진해 온 고부가가치 산업투자유치를 비롯한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또한 체코와 마찬가지로 투자시장개방 이후 FDI가 급증했다. 유입 FDI를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 비중이 높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자동차 산업, 기계류 업종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밖에 슬로바키아는 2009년에 V4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로존에 가입하였다. 유로화를 통용함에 따라 슬로바키아는 유로존 내 교역과 투자유치 등에 있어 추가적인 비용 발생을 상당부분 줄였고 경제위기 이후에도 투자처로 각광받으며 폴란드와 함께 V4 경제성장의 선두그룹을 이루고 있다. 헝가리는 다른 V4보다 먼저 민영화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한 국가로 EU 가입 이전에는 V4 중 FDI 유치분야의 선두권 국가였다. 2000년대 초 이후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 다른 경쟁국이 FDI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다른 3개국에 비해 유입 규모가 갈수록 뒤쳐지고 있다. 투자유치 업종을 보면 역시 제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그 비중이 서비스 부문의 증가추세와 달리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업종에 걸쳐 외국계기업이 헝가리 경제에 차지하는 역할이 상당하다. 다른 V4 국가들이나 신규 EU 가입국과 비교하여도 헝가리는 GDP 대비 FDI 비중이 가장 높은 편이다. 외국계 기업은 헝가리 내 비즈니스 R&D의 '''80'''%, 수출의 약 '''80'''%, 총부가가치의 약 '''50'''%를 담당한다. 사실상 헝가리 상위 10대 수출기업의 대부분을 외국계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